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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아프리카TV, 호실적에 성장 가능성까지…증권가 '목표가 줄상향'

조형근 기자

아프리카TV가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데 이어 향후 성장 가능성까지 보여주자 증권가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리카TV는 1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381억원(+36% YoY), 영업이익 90억원(+49% YoY)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아프리카TV가 이후에도 호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하며 목표가를 줄상향했다.

김한경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일 "PU(Paying User)와 1인당 결제액 지표가 성장을 지속해 아이템매출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올해 2분기 이후 게임 신작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아프리카TV 내 콘텐츠 광고 수주 환경도 더욱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기존 6만 7,000원에서 7만 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e스포츠 성장에 따라 트래픽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게임 관련 방송에 대한 게임사 광고가 증가하는 추세고, 방송 자체가 광고가 되는 컨텐츠형 광고가 새로운 형식의 광고로서 향후 고성장이 예상된다"며 광고 매출 증가를 통한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어 그는 "고성장 중이었던 유료아이템 매출에 더해 광고 매출이 추가적으로 동사 실적 성장을 견인하고 있어 매분기 30%(YoY)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목표가를 8만원으로 올려 제시했다.

다만 2분기에는 비용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건비와 중계권료로 인해 전체적인 비용이 늘어날 것이란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고정비성 비용인 인건비가 인원수 증가로 인해 전분기 대비 +29% 증가했고, 각종 스포츠 시즌 시작에 따른 중계권료(commission & service Charge)가 2분기부터 본격 지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호윤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아프리카TV에 대해 "매분기 실적 성장이 이어지고 있다"며 "과거 제기됐던 플랫폼의 안정성 및 지속성장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가 대부분 해소된 만큼 안정적인 주가 상승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목표가는 기존 6만 6,000원에서 7만 3,000원으로 상향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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