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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 지역 일자리 창출 동반한 자연생태복원 사업 추진

영월 지역주민 20명, 오는 11월까지 나비·잠자리 서식지 조성 등 생태 복원 업무
신효재 기자

(사진=강원랜드)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이사장 고광필)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의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협력사업과 연계해 영월군 상동읍 섬지골 주변 지역 생태복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2일 오전 11시 영월 상동읍 산림힐링재단 대회의실에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강원랜드희망재단, 영월군 및 상동읍, 화이통협동조합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발대식이 열렸다.

이번 사업은 자연생태계 복원과 지역주민 생활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 4월 공모, 서류전형, 면접심사 등을 거쳐 영월군 상동읍과 중동읍 지역주민 20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1월까지 1050㎡규모의 나비·잠자리 서식지를 포함해 반딧불이 서식지, 민물어류 서식지, 야생화 군락지, 산수국 외 49종의 양묘장 및 숲길 조성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효과적인 생태환경 조성사업을 위해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강원대학교 어류센터, 안동대학교 에코벅스, 영월곤충박물관의 생태 전문가들이 나서 서식지 조성 및 복원에 대한 교육, 컨설팅, 모니터링 평가 등을 돕는다.

고광필 산림힐링재단 이사장은 “재단은 신규 일자리 발굴, 노인인력개발원은 참여자 선발, 생태전문가들은 교육 및 컨설팅 진행 등 지속가능한 지역맞춤형 노인일자리 사업 모델 수립을 위해 여러 협력기관과 함께 많은 고민을 했다”며 “앞으로도 자연환경 개선 등 사회적 가치에 기여하고 지역과 함께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 산림힐링재단은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을 활용한 산림 치유와 인문예술통합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행위중독 예방·치유를 목적으로 올해 10월 정식개장을 앞두고 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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