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요식업 불황 타개는 ‘메뉴 품질 강화’로

춘천시, 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위한 일반음식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신효재 기자

(사진=춘천시)

춘천 내 일반음식점 영업자들은 불황을 이겨낼 방안으로 ‘메뉴 품질 강화’를 가장 많이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춘천시는 최근 일반음식점 영업자 46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불황 타개 대책으로 적합한 것이라는 질문에 메뉴품질강화라고 답한 의견이 전체의 22.2%로 1위였다. 이어 고객관리 강화(17.6%), 서비스 강화(15.2%) 순으로 나타났다.

외식업의 운영난 요인으로는 소비심리위축이라고 답한 의견이 25.7%로 가장 많았고 원재료비 상승(21.2%), 불합리한 정책 및 세제(12.2%)로 조사됐다. 개별 음식점 운영 시 애로사항으로는 전체의 34%가 인건비와 임대료 상승을 선택했고 유사 메뉴의 음식점 많음(13.4%), 입점위치 등 상권부족(10.6%)이 뒤따랐다.

폐업·업종전환·이직을 시도할 계획이 있냐는 질문에는 23.9%가 불황장기화시 고려하고 있다고 답변했고 현재 심각하게 고민중이라는 의견도 20.1%였다.

2020년 외식업 경기전망에 대해 전체의 44.4%가 올해보다 조금 어려울 것이라고 답했다. 일평균 순이익은 10~50만 원 34.8%, 5~10만 원 27.3%, 5만 원 미만 16.2%순이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식품산업을 육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해 향후 정책방향을 결정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달 22일 실시됐다.

신현용 안심농식품과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식품산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식품산업의 정책 방향을 결정하고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자료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