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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 1분기 영업이익 7100억원...전년동기比 82% 감소

플랫폼수수료, 인건비 등 고정비 증가로 이익 줄어
유지승 기자


KTH는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7,1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2.3%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26억원으로 17.1% 증가했고, 당기순손실 45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매출액은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커머스 플랫폼수수료와 고정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커머스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5.9% 증가한 396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판매 비중이 높았던 이미용, 언더웨어, 패션잡화에서 대형가전, 침구·침장·신선·가공식품, 스포츠의류 등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함으로써 판매 기반이 확대됐다.

특히 100% 이상의 높은 판매 달성률을 보인 주력상품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으며, 침구/침장 카테고리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200% 이상 매출이 확대됐다.

국내 최초 음성으로 주문, 결제하는 대화형 커머스를 개시한 K쇼핑은 최근 증강현실 가상 피팅 서비스인 ‘AR쇼룸’을 론칭하면서 고객 경험 차별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또한 연내 구축 예정인 차세대 시스템은 빅데이터에 기반한 정밀한 고객 분석을 토대로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 수립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10.5% 증가한 16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IPTV 및 글로벌 OTT 플랫폼 대상 영화 라이브러리 판매 호조에 따른 것이다.

콘텐츠 유통 사업은 2분기 주요 영화 라인업의 프로모션을 강화해 매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ICT플랫폼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28.2% 증가한 168억원을 기록했다. IPTV VOD 서비스 운영 및 텔레메틱스, AR/VR 플랫폼 등 5G 기반 신규 사업 수주 확대가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KTH는 인공지능 기반 CS 솔루션 등 자체 개발한 솔루션 매출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향후 KTH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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