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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하숙’ 단 한 명의 순례자일지라도 정성스럽게! 차-배-진이 전한 ‘따뜻함’

김수정 인턴기자

단 한 명의 순례자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의 모습이 뭉클함을 자아냈다.

지난 3일에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에서는 알베르게 영업 9일차에 접어든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승원과 배정남은 저녁식사 준비를 위해 장을 보러 나섰다. 차승원이 정한 이날 저녁 메뉴는 닭볶음탕이었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순례자들이 많이 찾아 올 것을 대비해 닭 9마리를 구입하려고 했다. 하지만 예상보다 닭의 크기가 너무 커서 4마리만 구매했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식재료를 구입한 뒤 알베르게로 돌아왔고, 멸치볶음과 어묵볶음 등 반찬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은 손님이 많이 올 것을 기대하고 무려 25인분이나 준비했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알베르게를 찾아오는 손님은 없었다. 아무리 시간이 지나도 찾아오는 순례객이 없자, 멤버들은 아쉬움을 뒤로 한 채 회식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들은 삼겹살을 굽고 닭볶음탕을 스태프들에게 나눠주며 어느 때보다 풍족하게 저녁 식사를 즐겼다.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회식을 마무리하던 때 갑자기 한 명의 외국인 순례자가 알베르게를 찾아왔다.

지친 기색이 가득했던 그는 “아침부터 걷기 시작해 100km를 걸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밤 8시가 넘은 시간까지 저녁을 먹지 못했다는 순례자의 말에 차승원은 당황했다.

하지만 이내 차승원은 순례자에게 김치볶음밥과 국이 괜찮은 지 물어본 뒤 바로 요리를 시작했다.

한편, 유해진은 지친 순례자를 위해 객실까지 짐을 옮겨 주기도 했다. 순례자는 짐을 정리한 뒤 저녁 식사가 준비되기까지 유해진과 이야기를 나눴다.

차승원과 배정남은 순례자를 위해 30분 만에 김치볶음밥과 달걀국, 함박스테이크로 한 상을 차렸다. 순례자는 차승원이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비운 뒤 잠자리에 들었다.

다른 때와 달리 순례자가 단 한 명밖에 찾아오지 않았지만 차승원, 유해진, 배정남은 지친 순례자에게 정성을 담아 따뜻한 잠자리와 맛있는 식사를 대접했다.

한편, tvN ‘스페인 하숙’은 매주 금요일 밤 9시10분에 방송된다.

(사진: tvN ‘스페인 하숙’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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