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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타격 훈련 직접 지도…장거리장사포·전술유도무기 사격

조선중앙통신 보도
유찬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동해상에서 대구경 장거리방사포와 전술유도무기의 타격 훈련을 직접 지도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전날 동해 해상에서 진행된 전방, 동부전선 방어부대의 화력타격훈련을 지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훈련은 전연(전방) 및 동부전선 방어부대의 대구경 장거리방사포, 전술유도무기 운영 능력과 화력 임무 수행 정확성, 무장 장비의 전투적 성능을 판정·검열했다"며 "경상적인 전투 동원 준비를 빈틈 없이 갖추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고 밝혔다.

이어 "그 어떤 세력이 우리의 자주권과 존엄, 우리의 생존권을 해치려든다면 추호의 용납도 없이 즉시적인 반격을 가할 영웅적 조선인민군의 견결한 의지를 과시한 훈련"이라고 말했다.

또 김 위원장이 이날 훈련을 높게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밝혔다. "(김 위원장이) 언제 어느 시각에 명령이 하달돼도 즉시 전투에 진입할 수 있게 만반의 태세를 갖춘 전연과 동부전선 방어부대의 신속 반응 능력에 대해 커다란 만족을 표시했다"고 했다.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평해·오수용 노동당 부위원장, 리병철·조용원 당 제1부부장 등 당 중앙위원회 간부들이 이날 훈련을 참관했고, 리영길 총참모장과 박정천 포병국장 등 군 지휘부가 훈련 현장에서 김 위원장을 영접했다.

한편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전 9시6~27분쯤 원산 북방 호도반도 일대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불상의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발사했다. 이 발사체는 동해상 약 70~200㎞까지 비행했다.


유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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