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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돌아왔다’ 이동국, 어린 이동국에게 “다섯 명의 아이와 살고 있어”

김수정 인턴기자

이동국이 어린 시절 이동국에게 편지를 보냈다.

5일에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너 하고 싶은 거 다 해'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는 아빠들이 과거 어린 시절의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고지용은 "너 편식 많이 하지. 편식 안 하면 키 조금 더 클 수 있어. 편식하지 말고 부모님 말씀 잘 들어라"고 잔소리를 건넸다.

이어 샘 해밍턴은 "과거의 내가 한국말을 이해할 수 있을까?"라며 "앞으로 슬픈 일, 행복한 일, 힘든 일 많겠지만 지치지 마"고 조언했다. 또 "대학 가지 말고 기술 배워"라는 말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축구선수 이동국은 "나중에 네가 크면 너를 닮은 다섯 명의 아이들이 같은 집에 있을 거야. 지금부터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 때 너의 생활을 마음껏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박주호는 "중학교 올라가기 전에 네가 축구를 하고 싶다고 하고, 부모님이 반대를 많이 할 거야. 그래도 끝까지 고집 피워서 축구를 하렴. 네가 그거 말곤 잘하는 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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