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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6월까지 6대 광역시에 5G 구축"

6대 광역시·연내 85개시 동지역까지 5G 네트워크 구축
이유나 기자



LG유플러스가 5G(5세대 이동통신) 장비 수급 문제를 해결해 6월까지 6대광역시, 올해 안에 85개 시·동 지역까지 5G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고 6일 밝혔다.

상용화 초기 서울과 수도권 지역을 제외한 지역에서 장비 개발과 공급 일정이 원활하지 못해 발생한 커버리지 부족을 조기에 개선하고 하반기부터 통신 3사가 공동으로 공항이나 지하철 등 인빌딩 네트워크 구축도 시작한다.

우선 장비 제조사와 협조해 장비 공급 물량을 확보하고 기지국 구축작업을 서두르겠다는 목표다. LG유플러스는 4월 말 기준 전국 2만여개 기지국과 기지국 장치 2만5,000여개를 구축했다.

수도권 남부, 충청, 호남은 장비 공급사와의 협력으로 기지국 장비를 추가로 확보했다. 경상남북도는 지난달부터 장비 공급이 본격화됐고 이달부터 집중 구축에 돌입한다. 강원도는 6월까지 강릉·원주 등 주요 7개 도시 구축을 완료한다.

이미 1만개 이상 기지국이 설치된 서울과 수도권은 네트워크 품질 보강 차원에서 7,800대의 장비를 추가 투입, 아파트와 주요 상권에서의 5G 서비스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5G 네트워크 조기 구축을 위해 이통3사 협력도 강화한다. KTX와 SRT, 고속도로, 전국 지하철, 공항, 백화점, 호텔 등은 하반기부터 공동 구축을 시작한다.

최택진 LG유플러스 NW부문장은 "연내 누적 8만 개의 5G 기지국을 구축해 촘촘한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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