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물 관리 분야 조직개편...일원화 초점
유지승 기자
환경부가 물 분야 조직을 7일부터 전면 개편한다.
정부가 지난해 6월 정부조직법을 개정해 국토교통부의 물 관리 기능을 환경부로 이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환경부는 물 관리 일원화 취지에 맞춰 통합 물 관리 조직체계로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중복된 업무를 통합하고 기능 간 연계성을 극대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먼저 물통합정책국을 신설해 낙동강 물 분쟁을 해소하고 유역 관리를 총괄하도록 했다.
수자원개발과에서 수행하던 광역 상수도 업무는 지방 상수도를 담당하는 물이용기획과로 이관했다.
또 수자원정책과에서 담당해온 지하수 수량 업무는 토양지하수과로 넘겼다.
유지승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