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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e-종목] 코오롱티슈진·생명과학, 인보사 성분 변경 인지 의혹에 급락

정희영 기자

코오롱 측이 인보사 주성분 세포가 바뀌었다는 사실을 2년전 인지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코오롱생명과학과 코오롱티슈진의 주가가 급락세다.

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오롱생명과학은 전날보다 24.42% 하락한 3만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오롱티슈진은 가격제한폭(29.72%)인 1만1,350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3일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세포 변경 사실을 이미 지난 2017년 3월 인지했다는 내용을 공시했다.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자회사인 코오롱티슈진이 지난 2017년 3월 위탁생산 업체로부터 인보사 생산 가능 여부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유전자 검사를 통해 인보사 2액이 사람 단일세포주이며 생산에 문제가 없어 생산한 사실이 있다고 통지받았다고 밝혔다.

그동안 코오롱생명과학 측은 올해 2월에서야 인보사 유전자 검사를 했고, 2액이 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사실을 알았다고 주장해 왔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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