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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3기신도시]사당역·왕십리역사에 도심형 주택…8700가구 규모

국토부, 도심형 주택공급 추가방안 마련…지하철역·군 유휴부지 중심, 주민센터 활용 방안도 추가
문정우 기자

(자료=국토교통부)

정부가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왕십리 역사 등에 도심형 공공주택 주택을 공급한다.

국토교통부는 7일 '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통해 도심형 주택공급 방안을 발표했다. 지난 3기 신도시와 마찬가지로 도심 내 유휴부지를 활용해 공공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지하철역 부지를 활용해 업무·상업시설과 공공주택을 복합 개발한다. 주요 대상 부지는 ▲사당역 복합환승센터 1,200가구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및 창업·문화산업단지 500가구 등이다.

주차장이나 공공청사부지 등 도심지 내 빈 부지도 이용한다. 국·공유지 2곳(700가구)은 ▲성남 공영주차장 400가구 ▲성남 공영주차장 유휴 도로부지 300가구다.

또 공기업 소유 부지(2,600가구)는 ▲마곡 R&D 도전숙(청년 창업인에게 저렴하게 제공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의 숙소' 약자, 서울주택도시공사 보유) 200가구 ▲항동·고덕강일 주차장 부지(SH) 200가구 ▲구의·자양동(SH 등) 1,363가구 ▲왕십리역(코레일) 299가구 등이다.

군이 소유하고 있는 빈 부지를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개발하는 방안도 진행한다. 해당 부지는 ▲대방동 군부지 100가구 ▲관악구 군관사 2곳 1,200가구 등이다.

기존 주민센터를 활용한 방안도 더해진다. 노후된 저층 공공시설을 기존 공공시설과 상층부를 공공주택으로 복합개발하는 사업으로, 대상 부지는 ▲사당4동 주민센터 ▲중랑구 망우동 공영주차장 등 총 1,500가구 규모다.

이밖에 서울시 주택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 개선도 이뤄지고 있다. 상업지역은 기존 400%에서 600%, 준주거지역은 400%에서 500%로 3년간 한시적으로 용적률을 완화해 공공주택 공급이 원환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개정했다.

특히 정부와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의 성과를 보고 추가 확대 계획도 검토할 방침이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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