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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고양창릉·부천대장' 추가 3기 신도시 선정

서울 등 도심 유휴부지 활용해 26곳에 5만2,000가구 공급, 고양선 신설등 광역교통대책도 내놔
최보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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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도 고양창릉과 부천 대장동에 330만 제곱미터 이상의 신도시를 조성해 5만8,000가구를 공급합니다.

또 서울 등 도심 유휴부지를 활용해 26곳에 5만2,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국토교통부는 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기 신도시 개발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정부의 수도권 30만가구 공급 계획은 공개가 마무리됐습니다.

앞서 정부는 남양주 왕숙과 하남 교산, 인천 계양 등 신도시를 포함해 58곳에 19만가구를 공급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정부는 최근 집값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등 주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추가 공급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어 예정대로 나머지 11만가구 공급계획을 내놓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에 따르면 2022년까지 수도권과 서울의 연평균 아파트 입주 물량은 각각 24만 9천가구, 4만 3가구로 5년 평균보다 30~40% 정도 많습니다.

특히 이번 신도시 후보지는 서울로부터 평균 1㎞ 거리 안에 있어 서울까지 30분 안에 출퇴근이 가능하다는 것이 정부 설명입니다.

이를 위해 6호선 새절역에서 고양시청까지 연결되는 가칭 '고양선'을 신설하고, 지하철역을 간선급행버스인 BRT로 연결하는 등의 교통대책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수도권 주택 30만가구 공급계획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향후 주택시장에 따라 필요시 추가공급이 가능하도록 후보지 상시 관리에 나서겠다"며 추가 개발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신도시로 선정된 곳은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토지 매매가 제한되고 내년 지구지정을 거쳐 2022년부터 입주자 모집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최보윤 입니다.


최보윤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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