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논란’ 윤서빈,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 해지-프로듀스X101 하차
백승기 기자
JYP엔터테인먼트가 일진 논란에 휩싸인 윤서빈과의 계약을 해지했다. 또 윤서빈은 ‘프로듀스X101’에도 하차하게 됐다.
8일 JYP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입장을 통해 “JYP엔터테인먼트는 회사의 방침과 부합하지 않는다는 판단 아래 현재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 중인 윤서빈군과 연습생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도 하차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윤서빈은 지난 3일 방송된 엠넷 ‘프로듀스X101’에서 JYP 연습생으로 출연, 1등 자리에 앉으며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방송 후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윤서빈이 학창시절 학교 폭력을 주도한 소위 일진 출신이며, 술과 담배를 하는 사진이 공개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프로듀스X101' 팬들은 윤서빈의 퇴출 촐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자라나는 청소년 시절의 치기 어린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는 부분이지만, 만일 피해자가 발생했다면 이는 평생의 씻을 수 없는 트라우마로 남을 것”이라고 밝혔다.
결국 윤서빈은 '프로듀스X101'이 방송된 지 5일 만에 프로그램에서 하차는 물론, 소속사와도 계약 해지됐다.
(사진:엠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