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경기하방리스크 확대…추경, 이달안에 국회 통과해야"
이재경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경제활력대책회의를 주재하고 "5월 국회에서 추경심의가 이뤄져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홍 부총리는 "최근 글로벌 경제 여건이 당초 예상보다 더 악화돼 경기 하방 리스크가 확대되는 엄중한 상황"이라며 "추경안이 5월을 넘기면 경기 선제대응에 어려움이 있고 추경 효과도 저감된다"고 우려했습니다.
이어 "최저임금법과 근로기준법 개정안도 조속히 통과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홍 부총리는 수출활력 제고대책 일환으로 '중소·벤처기업 수출·해외진출 지원대책'을 논의하면서 "2022년까지 수출유망 핵심기업 5천개, 전자상거래 활용기업 1만5천개를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대책은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성장단계별로 전면 개편하는 방안, 온라인 수출시장 진출 활성화 방안, 스타트업의 해외진출 촉진방안 등을 담고 있습니다.
이재경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