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준고급택시 '타다 프리미엄' 사전 무료 탑승객 모집

VCNC가 서울서 준고급택시 서비스 '타다 프리미엄' 출시를 앞두고 사전 무료 탑승객을 모집한다.

VCNC는 고객들이 타다 프리미엄을 정식 출시 전에 체험할 수 있도록 추첨으로 3,000명의 무료 탑승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타다 베이직을 1회 이상 탑승한 고객이라면, 오는 9일까지 타다 앱을 통해 탑승 신청이 가능하다. 당첨된 타다 이용자는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5월 31일까지 약 3주간 타다 프리미엄 시범 서비스를 무료로 체험해볼 수 있다. 사전 탑승 출발은 서울시 강남구와 서초구로 한정되지만 도착은 서울시 전역에서 고를 수 있다.

타다 프리미엄은 타다 베이직이 선보인 이동의 기본을 그대로 고급 택시로 이식한 서비스다. 여기에 탄력요금제를 적용해 요금은 타다 베이직 대비 약 30% 높은 수준으로 책정해 사용자들이 합리적으로 이동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앞서 VCNC는 지난 2월 말부터 타다 프리미엄과 함께할 개인 및 법인택시 사업자를 대상으로 파트너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향후 VCNC는 사전 운행 종료 이후 서울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VCNC 측은 "사전 체험 기간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론칭 시 보다 완성도 있는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타다 프리미엄은 보다 폭넓은 선택지를 원하는 사용자에게 새로운 이동 옵션을 제공하는 동시에 택시 등 기존 이동산업에도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주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협업으로 더 큰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