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오은영, 완벽한 엄마? “아들 7살 때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시작”
백승기 기자
가로채널 오은영이 아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9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막강해짐'에서는 육아 멘토이자 전문가인 오은영이 출연했다.
오은영은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출연 뿐만 아니라 12권에 달하는 육아 교육 책의 저자다.
강호동은 “자식을 키우면서 힘든 점이 없었냐?”고 물었고, 오은영은 “저는 '우아달(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을 2005년부터 시작했다. 아들이 1998년 생인데 딱 만 7살, 초등학교 1학년부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다 커서 아들이 '엄마 나는 우아달 안 봤다'라고 하더라 그러자 '내 옆에 있어야 될 엄마가 저기 가 있으니까'라고 답해 미안했다"고 고백했다.
오은영은 “나도 완벽한 엄마가 아니듯 아들도 성장하면서 도와줘야 하는 부분도 있고 가르쳐야 할 부분도 있었다”며 “이 상황에서 뭘 가르쳐야하는 지 한 번 더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SBS '가로채널'은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영된다.
(사진:SBS 가로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