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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모빌리티 시대에 발맞추는 타이어업계…신사업 발굴로 활로 모색

한국타이어, 센서로 타이어 상태 측정하는 기술 개발 중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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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래차의 패러다임이 스마트 모빌리티로 변화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타이어업체들도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타이어 판매에만 집중했던 것에서 벗어나 새로운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개발하고, 렌털 사업 등 미래 먹거리를 발굴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콘티넨탈의 타이어 모니터링 플랫폼 '콘티커넥트(ContiConnect)'입니다.

타이어 내부에 심어놓은 센서가 온도와 공기압 등 타이어 상태를 차량 관리자에게 전달해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한국타이어 역시 센서를 통해 타이어 상태를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타이어 관리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대형버스나 트럭 운전자를 대상으로 타이어를 빌려주고, 통합적으로 관리해주는 서비스입니다.

한국타이어라는 사명 자체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로 바꾸고, 기술 기반 혁신그룹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장현 / 한국테크놀로지그룹 홍보책임 : 신사업이라고 하면 예를 들면 M&A가 될 수도 있고요. 자동차 쪽에 새로운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수준이라고 보면 맞을 거 같아요. 매물 나오는 게 있으면 어느 정도 시너지가 나고 글로벌 성장 가능성이 있는지 등을 계속 보면서….]

M&A를 통해 타이어뿐 아니라 첨단 자동차부품 사업에도 진출하기로 했습니다.

[김필수 / 대림대 자동차과 교수 : 글로벌 기업의 입장에선 타이어만 공급하는 것보다 하이테크를 통해서 좀 더 고부가 가치가 높은 부품으로 지향하고, 미래 친환경이라든지 자율주행이라든지 모빌리티 쉐어링 같은 공유경제라든지, 3개의 먹거리에 믹스된 시스템을 어떻게 만들어내느냐가 관건이기 때문에….]

소유에서 공유의 개념으로 바뀌고, 사람이 직접 차량을 관리하지 않는 자율주행차 시대에 발맞춰 타이어 업체들도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진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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