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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이진욱, 일본 화가 살해 용의자로 등장 “당장 수갑 풀어!”

김수정 인턴기자

이진욱과 이하나가 재회했다.

11일에 첫 방송된 OCN ‘보이스 시즌3’에서는 ‘풍산시 영석동 드림 고시원 폭발사건’ 이후 10개월 만에 재회한 이진욱과 이하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풍산시 영석동 드림 고시원 폭발사건’ 이후 이하나는 중상을 입게 됐다. 이하나는 후유증을 극복하며 재활에 성공했지만 시시때때로 이명을 겪게 됐다.

이진욱은 폭발사건 이후 실종됐다. 이하나는 이진욱을 찾아다녔지만 그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이하나는 이진욱의 실종을 수사하던 수사팀이 해체됐다는 소식을 전해 듣게 됐다. 그는 윗선에 계속 수사해 달라고 간곡하게 부탁했지만 결국 거절당하게 된다.



한편, 이하나는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으로부터 충격적인 전화 한 통을 받게 됐다. 오사카의 한 미술 창고, 화가 카네키 유키코가 목이 잘린 채 살해된 현장에서 이진욱의 신분증이 발견된 것이다.

일본의 영사는 이하나에게 “만약 도강우 형사가 범인이라면 외교문제도 발생한다”고 말했고 이하나는 골든타임과 함께 일본으로 향했다.

골든타임팀의 또 다른 팀원인 김우석은 이모에게 사촌동생이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일본 화가 살해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떠오른 이진욱은 길가에서 쓰러진 채 경찰에게 발견됐다.

이진욱은 손과 팔에 주사자국이 가득했고 그동안 정신안정제를 맞으며 고통을 잊고 지낸 것으로 보였다. 그는 병실에 누워 악몽을 꿨다.

그순간 잠에서 깨어난 도강우는 일본 경찰들을 위협하며 “당장 내 물건 가져오고 수갑 풀어!”라고 소리쳤다. 경찰들이 말리는 순간 이하나가 찾아왔다.

이하나는 “한국 경찰청 골든타임팀 강권주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한 후 이진욱을 증거 부족으로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한편, OCN ‘보이스 시즌3’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20분에 방송된다.

(사진: OCN ‘보이스 시즌3’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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