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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적참견시점’ 양세형, 스타일리스트 공개 “이 친구와 일하면서 패션쇼에서 연락도 온다”

김수정 인턴기자

개그맨 양세형이 스타일리스트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지난 11일에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양세형이 스타일리스트와의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첫 출연한 양세형의 스타일리스트 변진수는 "세형이 형이랑 반년 된 것 같다. 메인으로는 처음이고 워너원 팀에서 8개월 정도 했다"라고 소개했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대기실에 2~3벌의 옷을 들고 와 눈길을 끌었다. 그는 "보통 2~3벌 정도 들고 온다. 아까운 옷도 있고, 세형이 형 의견도 듣고 싶어서 들고 온다"고 전했다.

양세형은 변진수 스타일리스트가 가져온 옷들을 보며 "예쁜데?"라며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대기실에 같이 있던 유병재는 스타일리스트에 대해 "볼 때마다 느끼는 건데 옷을 진짜 잘 입으신다"며 칭찬했다. 양세형은 "나랑 비슷한 체형이라 가끔 얘 바지를 입는다"고 밝혔다.

이어 양세형은 "처음에 저랑 매니저랑 셋이 만났는데 PPT로 시안을 가져와서 하나씩 설명해줬다. 그런데 그건 눈에 안 들어왔고 '저런 열정이면 무조건이다'라고 생각해 바로 일하자고 제안했다"고 스타일리스트의 열정에 반했던 뒷이야기를 전했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녹화 전까지 양세형이 입은 옷의 소매까지 세심하게 체크했다. 또한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모니터 속 양세형을 촬영하면서 화면 속 옷과 머리를 체크하는 꼼꼼함을 보였다.

녹화를 마친 양세형은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와 도메스틱 브랜드 매장을 방문했다.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평소 비싼 옷을 잘 사지 않는 세형이 형에게 기본적인 아이템을 추천해주기 알맞은 곳이라고 생각했다”면서 매장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양세형은 "신세계에 온 것 같다"며 매장에서 옷을 고르기 시작했다. 그는 계속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에게 조언을 구하며 "모르니까 아는 사람을 따라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에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기본 옷이라도 악세사리 등을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게 크다”라고 말했다.

이후에도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각종 의상 협찬사에 들러 양세형에게 어울리는 옷을 찾았다.

여러 협찬사를 돌며 양세형에게 어울릴 옷을 찾던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타깃이 안 맞는 구두에 아쉬워하며 "개그계의 아이돌 안될까요?"라고 물었다. 이를 모니터로 본 양세형은 그런 말 하지 말라면서 부끄러워했다.

평범하지 않은 옷들을 고른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옷을 잘 입는다는 인식을 할 수 있게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양세형도 스타일리스트를 향한 무한 신뢰를 보냈다. 양세형은 "제가 흔한 체형이 아니라서 힘들 거라는 걸 알았는데 거절 받을 때 얼마나 민망할까"라고 미안해하는가 하면 "이 친구가 스타일리스트를 하면서 패션쇼에서도 연락이 오더라"며 뿌듯해했다.

뿐만 아니라 양세형은 어떻게 옷을 입을지 변진수 스타일리스트에게 수시로 문자를 보내기도 했다. 이에 대해 변진수 스타일리스트는 "귀찮고 싫은 건 없고 저에게 물어봐 주시는게 좋았다"며 기쁨을 표했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5분에 방송된다.

(사진: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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