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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소방관, 평균수명 58.8세 “대한민국 직업군 중 가장 낮은 축”

김수정 인턴기자

소방관들의 충격적인 평균 수명이 밝혀졌다.

12일에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119구조 실전 현장을 체험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승기와 이상윤은 홍사부를 따라 용인소방서에 투입 돼 실전에 합류하게 됐다.

용인소방서 구조 3팀에 합류한 이승기와 이상윤은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지만, 이에 반해 베테랑 소방관들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상윤은 "인상들이 외근을 안 하실 거 같은 푸근한 인상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병수 팀장은 "우리가 119인데 119는 일일이 구해준다고 해서 119다. 우리는 교통사고, 동물 구조, 가스 사고, 폭발물 제거 등 어디든 달려 간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식 주임은 "우리가 많이 나갈 때는 하루에 12회 정도 출동을 한다. 그러면 밤을 꼬박 새우는 거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상윤은 "출동에 긴장을 덜 하기까지 시간이 꽤 걸리지 않냐"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재식 주임은 "아직도 난 긴장된다. 아파트에서 방송을 할 때 딸깍 하는 소리에도 놀란다. 출동 걸린 줄 알고 놀라기도 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박병수 팀장은 "우리는 1년에 2번씩 건강검진을 받는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윤은 "오면서 들었는데 소방관 평균 수명이 60세가 안 된다라고 하더라"라고 했다.

이승기는 "평균 수명이 58.8세라고 하던데.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직업군 중에 가장 낮은 축에 든다고 알고 있고, 위험 직업군으로 분류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박병수 팀장은 "우리는 신체가 위험할 수밖에 없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그러자 이재식 주임은 "그래도 걱정하지 말라. 소방관이 다른 직종 공무원보다 체력이 월등히 좋다"고 말해 뭉큼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 ‘집사부일체’는 매주 일요일 오후 6시25분에 방송된다.

(사진: SBS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MTN 온라인 뉴스팀=김수정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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