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톡톡]“요리 축제로 심장병 어린이 도와요”

"가족과 추억 쌓고 새생명 도와요"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 24회째
국내 최대 규모 요리축제 자리매김

[주재성 가족 / 오뚜기 가족요리페스티벌 참가자 : (남편이) 가족과 함께할 시간을 위해서 육아휴직을 냈는데 오뚜기 페스티벌에 준비하게 된 것도 조금 더 가족을 위한 좋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 참여하게...]

참가비에 회사 지원금 매칭
심장병 어린이 후원 ‘눈길’

[이강훈 / 오뚜기 사장 : 1992년 처음 시작한 심장병 어린이 후원 인원이 2019년 4월 기준 5000명이 새생명이 탄생했습니다.]

오뚜기 창립 50주년 기념
요리 전공자 경연 신설

[강구만 / 오뚜기 홍보이사 : 요리를 통해서 가정의 화목과 밝은 사회를 구현하는 취지에서 마련된 ‘스위트홈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벌’이 올해로 24회째를 맞이했습니다. 올해는 특히 창립 5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입니다. 그래서 일반 가족들 이외에 요리를 전공한 대학생들을 초청해 경연을 펼치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엄마·아빠 도와 추억 쌓고
온 가족 즐거운 축제 즐겨



오뚜기 "온 가족 요리 축제로 심장병 어린이 도와요"

오뚜기는 지난 11일 ‘스위트홈 제24회 오뚜기 가족요리 페스티발’을 개최했다.

올해 24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요리를 통한 가정의 화목과 밝은 사회 구현이라는 취지로 기획됐다. 해마다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국내 최대 가족요리 축제다.

특히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요리 전공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요리전공자 부문 경연도 진행됐다. 이날 대회에는 예선을 통과한 가족 100팀과 요리 전공 부문 50팀 총 150팀이 참가했다.

이날 경연에서 1등 대상인 ‘오뚜기상’은 김현용 가족이 차지해 500만원 상당의 주방가전 교환권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또 ‘으뜸상’ 2가족, ‘사랑상’ 3가족 등 총 6가족에게 1,200만원 상당의 가전제품 교환권이 주어졌다.

오뚜기는 요리대회 참가비와 회사 측 출연금을 더해 총 600만원을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지원을 위해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 또한 오뚜기의 수술비 지원을 받은 심장병 완치 어린이와 가족은 오뚜기에 감사 표시를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요리를 통해 가족 간의 화목과 밝은 사회가 구현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동준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