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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와 클라우드 결합'…MS-SKT, ICT 분야 포괄적 협력 강화

IoT 사업, AI 경쟁력 강화, 미디어∙엔터 서비스, 일하는 방식 혁신 등 공동 추진

머니투데이방송 고장석 기자broken@mtn.co.kr2019/05/13 10:32

마이크로소프트와 SK텔레콤이 5G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결합해 다양한 사업 기회 발굴에 협력한다.

양사는 '다양한 영역에서 지속 가능하고 혁신적인 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JIP)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좌)과 마이크로소프트 사티아 나델라 CEO(우)

이번 협력의 초점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AI 기술과 SK텔레콤의 5G·AI 기술을 융합하는 데 있다.

양사는 5G·AI·클라우드 등의 기술 역량을 결합해 ▲스마트 팩토리 등 IoT 사업 ▲AI 기술∙서비스 경쟁력 강화 ▲미디어∙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K ICT 패밀리사의 일하는 방식 혁신 등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 팩토리를 포함한 IoT 사업에서는 SK텔레콤의 빅데이터 솔루션을 MS의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고도화한다.

양사는 이미 지난 2월 전략적 비즈니스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SK텔레콤이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솔루션 '메타트론'의 개발과 업데이트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 상에서 진행하고 서비스 고도화·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했다.

AI 기술∙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도 모색한다. 양사는 SK텔레콤의 AI 플랫폼 ‘누구’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플랫폼 ‘코타나’의 역량을 결합해 AI 스피커, 기업 솔루션 영역 등에서 차별화된 상품·서비스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양사는 SK텔레콤의 5G 네트워크 및 미디어 사업 역량과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경쟁력을 결합해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업무 협업 플랫폼 ‘마이크로소프트 365’를 도입하고 기업 문화 혁신 사례를 SK ICT 패밀리사로 확산시킬 계획이다.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 오피스365 같은 디바이스 및 솔루션에도 SK텔레콤의 상품·서비스를 결합, 고객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방침이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치열한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5G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마이크로소프트와 같은 글로벌 강자와의 협력이 필수"라며 "양사의 역량을 결합해 전에 없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슨 젠더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수석 부사장은 "SK텔레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의 세계적 수준의 네트워크와 기술을 기반으로 통신업계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장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고장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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