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과천주공6단지 재건축 '과천자이' 견본주택 17일 오픈

<사진=GS건설>

GS건설이 경기 과천시 별양동 과천주공아파트 6단지를 재건축하는 '과천자이' 견본주택을 17일에 열고 분양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들어 두번째 자이 분양 단지다.

과천자이는 전체 2,099가구, 최고 35층 27개동으로 조성되며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783가구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59㎡ 515가구 △74㎡ 94가구 △84㎡ 109가구 △99㎡ 7가구 △112㎡ 31가구 △125㎡ 27가구로 구성됐다.

과천자이 단지에서 도보 5분 거리에는 지하철 4호선 과천역이 있다. 정부과천청사역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과천대로가 인접해 있고 과천IC·양재IC·우면산터널을 통해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도 강남 및 수도권 접근성이 높다.

오는 2021년 착공 예정인 GTX-C노선(양주~수원)이 들어서면 정부과천청사역에서 양재역까지 3분 내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반경 1㎞ 이내에 초등학교 4곳(청계·문원·관문·과천초), 중학교 2곳(과천·문원중), 고등학교 4곳(과천·과천중앙·과천여자·과천외국어고)이 있고, 학원가도 인근에 있어 자녀를 둔 학부모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주변에 과천중앙공원·문원체육공원 등이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청계산 조망이 가능하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대공원, 서울경마공원 등의 문화 시설도 가깝다.

상품 설계는 소형 면적인 59㎡ 판상형 타입의 경우 채광을 극대화할 수 있는 4베이(Bay)를 적용했고,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는 드레스 룸과 파우더 룸의 공간이 마련된다.

선호도가 높은 84㎡의 경우에도 드레스 룸·파우더 룸·팬트리와 창고 공간이 마련돼 충분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기존 생활권이 잘 구축된 과천 내에 최고의 프리미엄 아파트 과천자이를 선보여 과천 일대의 주거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약 일정은 오는 2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2일 1순위 당해지역 청약, 23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30일 예정이다.

과천자이 견본주택은 경기도 과천시 별양동 52번지 일대 현장 내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1년 11월 예정이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