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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 힘 쏟는 롯데, 유통 ·석유화학 투트랙 전략

머니투데이방송 김혜수 기자cury0619@mtn.co.kr2019/05/1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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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신동빈 회장이 경영 복귀 이후 글로벌 경영이 보다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사업비 총 3조4,000억 원 규모의 석유화학단지를 건설한 롯데는 앞으로 이 석유화학 부문을 유통과 함께 그룹의 핵심동력으로 키워나간다는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혜수 기잡니다.


기자>
미국 루이지애나주 레이크찰스에 건설된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공장입니다.

롯데가 총사업비 31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조4,000억원을 투자한 곳으로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을 연간 100만 톤 생산할 수 있습니다. 세계 7위 규모입니다.

이미 중국과 동남아, 중앙아시아와 유럽 등 전 세계 17개 생산기지를 보유한 롯데케미칼은 이번 미국 공장 건설을 계기로 세계적 화학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신동빈 회장은 지난 9일 열린 루이지애나 공장 준공식에서 "세계 수준의 석유화학 시설을 미국에 건설·운영하는 최초의 한국 석유화학 회사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한국 화학 산업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이번 루이지애나 공장은 신동빈 회장이 제시한 '뉴롯데' 비전 달성에 보다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됩니다.

지난해 경영에 복귀한 신 회장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는 물론 러시아, 미얀마 등 글로벌 경영을 본격화하며 유통과 석유화학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뉴롯데 비전 달성을 위해 기존 유통은 물론 석유화학을 신성장 사업으로 키우겠다는 전략에 섭니다.

한편 신동빈 회장은 미국 석유화학 단지 투자 내용 등을 설명하기 위해 현지시간으로 13일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번 투자는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가장 큰 대미 투자로, 한미 양국 동맹의 굳건함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축하 메시지를 보낸 만큼, 신 회장과 트럼프 대통령의 만남이 성사될지도 관심입니다.








김혜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혜수기자

cury0619@hanmail.net

산업2부 유통팀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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