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韓에 금리인하 권고…"더 완화할 여력 있어"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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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통화기금(IMF)이 한국에 기준금리 인하를 권고했습니다.
지난 2~3월 한국을 방문한 IMF 연례협의단은 오늘(13일)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등 정책당국과 협의한 최종 보고서를 통해 한국의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IMF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2%)를 밑돌 것으로 예상되고, 기대인플레이션이 떨어지고 있는 만큼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를 가져가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IMF는 "이사진은 (한국) 당국에 높은 가계부채와 향후 발생 가능한 집값 조정 등 금융안정 리스크 관리를 위해 거시건전성 정책에 비중을 둘 것을 권고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은은 연례협의에서 자체 추정한 중립실질금리 수준, 금융상황지수 등을 근거로 통화정책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