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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신도시 입주때 GTX 개통 요원…동맥 뚫는데만 10년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aoa@mtn.co.kr2019/05/14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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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도권 신도시 중에는 아직까지 교통 인프라가 완성되지 않아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는 곳이 많습니다. 정부가 3기 신도시를 발표하면서 다시금 강조한 핵심 교통대책 GTX도 사람들의 높은 기대와는 달리 더디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자>
4만4,000여가구 규모의 2기 신도시 위례.

지난 2008년부터 조성을 시작했지만, 트램이나 위례 신사선 등 계획됐던 노선이 아직도 착공되지 않았습니다.

기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수도권 시민의 출근 소요 시간은 평균 1시간 21분.

매일 3시간을 길 위에서 허비하는 겁니다.

계획된 교통대책이 적기에 시행되지 않으면서 3기 신도시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서울까지 30분대에 도달할 수 있다는 3기 신도시 핵심은 GTX.

A노선은 2023년이 개통 목표라고 하지만 동탄~삼성역 외 구간은 지난해 12월 착공식 이후 아직까지 삽을 뜨지 못했습니다.

C노선은 착공 목표 시점이 2년 후이고, 가장 사업성이 낮았던 B노선도 서둘러 연내 예비타당성 조사를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B노선의 경우 3기 신도시 조성 덕에 2014년 8만명으로 예상됐던 일 수요가 32만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김훈 /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 이번 6월 (GTX B노선) 중간보고를 할 텐데 그때 최종적으로 B/C(비용대비 편익) 얼마나 나왔냐가 중요한 요소가 될 것 같아요. 그런데 3기 신도시 관련해서 바뀐 환경이 있어요. B노선의 왕숙지구나….]

철도 구축에만 8~9년이 걸릴 것이란 국토부 설명에 따르면 GTX가 계획대로 진행되더라도 신도시 초기 입주민은 불편을 감수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선이 지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이 격렬히 반대하고 있는 A노선의 선례나, A노선의 2배에 달하는 B,C노선 사업비는 GTX 속도를 더욱 더디게 할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김현이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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