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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포스증권, '퇴직연금·사모펀드' 두 날개 장착…내후년 흑자 기대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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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포스증권이 모바일 자산관리 시대를 겨냥해 펀드 판매채널을 재정비하기로 했습니다. 퇴직연금 펀드 시장에 새롭게 진출하고, 전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사모펀드 온라인 플랫폼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박소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펀드온라인코리아에서 사명을 바꾼 한국포스증권이 새 먹거리로 퇴직연금 시장을 선택했습니다.

오는 11월 비대면 앱 기반의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을 선보이고 연금명가로 발돋움하겠다는 목표를 세운 겁니다.

개인형 퇴직연금은 근로자가 직접 퇴직금 계좌를 만들어 납입하는 금융 상품으로, 절세효과가 있어 최근 규모가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한국포스증권은 11명의 전문인력을 배치한 연금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해, 일대일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는 계획입니다.

[신재영 / 한국포스증권 대표 : IRP 상품과 서비스는 합리적인 비용체계와 다양한 연금펀드 라인업. 타사와는 전혀 다른 100% 비대면 앱을 통한 계약, 펀드 이동과 선택, 송금, 매수, 매도가 모두 다 온라인으로 이뤄지는….]

개인 전문투자자를 겨냥한 온라인 사모펀드 플랫폼 구축도 추진합니다.

비용은 높은데 접근성은 떨어졌던 사모펀드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저렴한 보수체계로 차별화를 꾀할 계획입니다.

[신재영 / 한국포스증권 대표 : (사모펀드의) 지나치게 높은 거래 비용과 일부 운용사를 중심으로 한 편중된 시장으로 인해 그들만의 리그가 되고 있는 점은 고객 관점에서 볼 때 매우 문제가 많은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모펀드의 경우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 펀드 추천 체계를 구축하고, S클래스 외의 온라인 클래스 범위를 넓히기로 했습니다.

개인형 퇴직연금, 사모펀드를 동력 삼아 2021년 흑자전환을 목표로 삼은 한국포스증권이 비대면 자산관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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