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은행권 대출 연체율, 0.06%p 소폭 하락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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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연속 올랐던 국내 은행 대출 연체율이 석달만에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0.46%로 한달 전보다 0.06%포인트 내렸습니다.
연체율이 내려간건 3월 중 은행의 연체 채권 정리액(2조3,000억원)이 신규 연체 발생액(1조3,000억원)보다 많았기 때문으로, 연체채권 잔액은 1조원 감소한 7조4,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유형별로는 개인 사업자를 포함한 기업 대출 연체율이 0.59%로 한 달 전보다 0.08%포인트 하락했고, 대기업 연체율(0.74%)이 0.01%포인트, 중소기업(0.56%)은 0.1%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이유나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