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임단협 잠정 합의…7개월 부분 파업 마무리
기본급 동결 보상금 100만원 지급, 60명 인력 채용권순우 기자
르노삼성이 지난 해 6월부터 진행해 온 2018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노사간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습니다.
르노삼성차 노사는 14일 오후부터 진행된 40시간 마라톤 협상 끝에 오늘(16일) 오전 6시 잠정 합의를 이뤘습니다.
주요 합의 내용은 기본급 동결에 따른 보상금 100만원 지급, 성과 보상금 총 1,076만원 지급, 근무 강도 개선 위한 60명 인력 채용 등입니다.
노사 잠정합의 내용은 5월 21일 조합원 총회에서 과반 이상 찬성으로 최종 타결될 예정입니다.
그동안 임단협 합의에 난항을 겪으면서 르노삼성 노조는 지난 7개월 동안 부분 파업을 벌인바 있습니다.
권순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