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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 TDF 발전 방향 점검 세미나 개최

조형근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서울 중구에 위치한 웨스틴조선호텔에서 '미래에셋 평생소득만들기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연금사업자와 상품 담당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TDF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세미나에선 패널토론이 진행되며, 김경록 미래에셋은퇴연구소 소장과 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황규만 머서코리아 부사장, 이수석 NH투자증권 연금영업본부 본부장이 패널로 참여한다. 세미나 슬로건은 '적립에서 인출까지'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시장 트렌드를 분석하고 업계 관계자들과 논의하기 위해 매년 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며 "여기에 더해 미래에셋은퇴연구소를 통해 '미래에셋 은퇴라이프 트렌드 조사 보고서'를 발간해 설문조사, 심층면접, 각종 연구 자료 분석 등을 통해 한국 사회의 은퇴 트렌드를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연금펀드 1위 운용사로, 개인 및 퇴직연금 운용규모는 각각 3조원을 넘어섰다.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는 6조 4,0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 20%를 넘겼다. 또 지난 2011년 출시한 TDF에는 올해 2,000억원 가까이 자금이 모여, 전체 TDF 시리즈 설정액은 5,600억원 수준에 도달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연금을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 전통적 투자자산을 넘어 다양한 대체투자 상품을 제공하며 글로벌 자산배분을 통한 안정적인 연금자산 투자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 최초 부동산인프라 투자를 통해 임대수익을 추구하는 연금펀드인 ‘미래에셋평생소득TIF(Target Income Fund)’는 작년 한해 부동산인프라 자산에서 7%가 넘는 인컴수익을 내며 은퇴 후 현금흐름이 필요한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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