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 e-종목] 현대·기아차주, 미국 자동차 관세 제외 소식에 오름세
박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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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한국을 자동차 관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자동차그룹주가 상승세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날(15일)보다 2000원(1.56%) 오른 13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차우는 1100원(1.51%) 오른 7만4000원이다.
같은 시간 현대모비스는 3500원(1.64%) 오른 21만6500원, 기아차는 950원(2.726%) 상승한 4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현대위아는 850원(1.95%) 오른 4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미국의 블룸버그 통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서명할 행정명령안을 입수했다면서 한국, 캐나다, 멕시코가 자동차 관세에서 면제될 것이라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동안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최고 25%의 관세 부과를 추진해왔다.
박소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