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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혁신 프로젝트] 박성수 송파구청장 "재건축 35층 층고제한 적절치 않아"


머니투데이방송 이지안 기자aeri2000@naver.com2019/05/1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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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재건축 심의를 둘러싸고 강남 재건축 단지들과 서울시의 불협화음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송파구는 서울시가 추진하고자 하는 성동구치소 역사관 건립 등 풀어야 할 숙제가 산적해 있는데요. 지난해 7월 취임한 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을 직접 만나 송파구의 도시개발 및 현안과 관련해 직접 들어봤습니다.

기자1>
임기 맡으신지 10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은 정책이 있으신지요?


박성수 송파구청장>
아무래도 일자리 관련 정책입니다. 지난달 제가 우리 송파구 한 청년으로부터 감사하다는 손편지를 받아서 기뻤는데요.

송파구가 지자체 최초로 취업사이트인 잡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은게 있어요. 그 협약에 따라서 공동으로 취업설명회를 개최했는데 그 편지를 보낸 청년이 설명회에 참석을 했습니다. 그 자리에서 송파구가 작년 말에 개관한 문정비즈밸리에 일자리 허브센터가 있다는 것을 알고 그 청년이 찾아와서 구직신청서를 제출했고요. 센터에서 보고 관내 좋은 기업을 소개해 주었습니다. 취직도 하게 되었구요. 현재까지 일을 하고 있는데요. 일자리 관련 정책에 중점을 두고 시행해 왔는데 10개월 정도 지나니까 구민들께서 피부에 와닿는것 같아서 흐뭇하게 생각합니다.


기자2>
서울시의 재건축 허가 지연과 관련해 주민 반발이 큽니다. 공약 중 임기내 33개단지의 재건축을 추진하겠다고 했는데 서울시와 어떻게 협의해 나가실 계획이신지요?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시와 중앙정부의 초과이익환수제라던지, 최근에 안전진단 기준이 강화되고 층수제한 또 도시건축심의가 강화되고 지연되는 것에 주민들의 불안감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서울시와 송파구청의 입장이 똑같을 수는 없는데요. 동심협력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같이 마음을 합쳐서 협력해서 도와준다 이런 뜻인데, 구민들과 동심협력의 자세로 구민들의 마음, 생각을 잘 수렴해서 서울시와 중앙정부에 잘 전달하고 또 조정 중재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나가겠습니다.

또 한 말씀 덧붙인다면 아파트에 대한 35층 층고제한은 적절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서울도 한강변의 스카이 라인 규제를 재검토해야 하는 시점에 와있지 않는가 합니다.


기자3>
국제교류복합지구 잠실종합운동동장 일대 조성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강남~MICE단지~잠실관광특구 연계방안도 논의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변화되고 기대되는 점은 무엇일까요?


박성수 송파구청장>
국제교류복합지구는 코엑스부터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아우르는 대규모 개발사업인데요. 2014년부터 서울시가 주체가 되어서 시행해왔고 2025년까지 진행됩니다.

당초 서울시 계획에 따르면 연간 15조원 규모의 경제 파급효과가 있고 일자리도 8만여개의 이상의 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데요. 송파구의 경우는 잠실종합운동장 일대를 중심으로 한 지구가 국제교류복합지구에 해당됩니다.

현재 올림픽 주경기장 잠실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사업도 하고요. 주변에 국제회의를 위한 장소, 전시 컨벤션 시설들도 설치해야 하고요. 송파구 입장에서는 짓는 김에 여러가지 문화복합시설도 집어넣고 또 한강변에 친수시설도 만들어서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게끔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송파구에 잠실관광특구가 있어요. 국제교류복합지구가 잠실관광특구와 강남구의 거대상권과 연결통로 역할을 하거든요. 삼성역과 잠실종합운동장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이 올림픽로를 따라서 잠실관광특구로 유입될 수 있도록 여러가지 조치들을 취할 생각입니다.


기자4>
복정역세권 스마트 입체복합도시 관련해서 구민들의 기대가 높습니다. 사업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모습 설명해주세요.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의 입체개발을 뜻하는데요. 도로입체개발의 랜드마크가 될 것입니다. IC 위쪽에는 청년벤처기업 지원시설이라던지, 청년주택을 만들어 놓는다든지. IC 아래쪽에는 공원을 배치하고 보행로도 만들어서 연계성을 높인다는 것인데요.

복정역 인근을 역세권으로 복합적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어 민간투자를 유치해서 백화점, 쇼핑몰을 개발할 계획을 저희 구청에서도 가지고 있고요. 이런 해당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 LH쪽과 협의해서 잘 추진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입니다.

다만 이것은 도로공간의 입체개발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야 해요. 현재 국회에 상정중인데 법안이 통과되면 사업이 진행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기자5>
성동구치소 문제는 지난해에 이어 지금까지 주민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주민들의 반대에도 공동주택 건설과 성동구치소 역사관 건립을 주장하고 있는데요. 서울시와 어떻게 해결점을 찾으실 것인지요?


박성수 송파구청장>
서울시 입장은 공동주택도 건설하고 특히 성동구치소 관련 역사관 건립도 하고 문화시설 등을 짚어 넣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거든요. 성동구치소 주변 구민들이 그동안 40여년간 생활상 불편을 감수했기 때문에 구민들의 의견이 많이 반영되야 한다는 기본 생각을 가지고 있고요.

지난 2월달에 서울시 안에 대해서 설문조사도 했습니다 지역주민들의 대다수는 성동구치소 부지에 주로 복합문화시설이든지, 체육시설, 상업시설을 지어야 한다. 특히 역사관 건립에 대해서 무려 87% 주민분들이 반대를 하셨어요.

이런 뜻을 4월 9일에 지역주민들의 설문조사 등 의견을 모아가지고 서울시에 전달을 한 상태입니다. 성동구치소 개발이 지역주민들의 뜻이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MTN) 이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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