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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본격 추진

마이스(MICE)산업 육성 위해

머니투데이방송 신효재 기자life@mtn.co.kr2019/05/16 11:34

(사진=강원도)

강원도가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을 위해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강원도는 2013년부터 동북아시아 최대 경제한류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GTI국제무역투자박람회, 2014년 9월 164개국 2만 5000여 명이 참가한 제12차 생물다양성협약총회 등 대형국제행사개최 시 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없어 야외에 대형텐트를 설치하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국제행사 유치 및 행사추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고 전했다.

강원도가 건립을 추진하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국내외 600개 기업 전시회 참가가 가능한 600개 국제표준전시부스와 3000명 이상 대형 국제회의를 동시에 개최 가능한 규모로서, 2023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

강원도에 따르면 세계 각국에서는 미래의 신성장 동력인 마이스산업의 육성을 위해 국가 차원에서 투자확대와 각종 국제행사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전시산업발전방안 마련, 국제회의도시 및 국제회의복합지구 지정 등 국가 차원에서 마이스산업 지원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또한 각 지자체에서는 마이스산업을 지역경제발전의 동력으로 삼고자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 및 증축에 경쟁적으로 나서고 있으나, 강원도는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전시컨벤션센터가 없다.

전국의 마이스 행사 개최건수는 22만 4872건으로 서울, 경기, 부산에 이어 4위이나 컨벤션행사 참가자수는 3.7%로 8위에 머무르고 있는 것은 대형국제행사의 참가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전시컨벤션 센터가 없는 결과라 할 수 있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의 성공을 위해서는 안정적인 국내외 전시회 수요창출과 대형국제회의 개최에 필수 시설인 고급 호텔 등 충분한 숙박시설이 집적되어 있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강원도는 취약한 산업구조로 인한 국내외 전시수요부족, 국제회의 개최에 필요한 숙박시설과 산업기반과의 부조화 등으로 인해 B/C(비용편익분석)가 나오지 않아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지 못해 왔다.

최근 춘천 제2경춘국도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으로 수도권과 접근성 향상, 2021년 7월 레고랜드개장, 국제회의 유치를 위한 호텔 콘도미니엄 등 약 2000객실 공급, 연 200만 명 이상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지역인 춘천시 하중도가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B/C가능성이 가장 높은 곳으로 평가됨에 따라 춘천시 하중도에 국내 최초의 자연친화형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게 됐다.

전문가들은 춘천의 호수에 위치한 하중도가 수도권과 접근성이 뛰어나 바이어 중심의 국내외 전시회 및 문화관광이벤트 유치, 레고랜드와 연계한 어린이용품 및 레고관련 특화박람회 중심으로 육성이 가능하고 약 2000객실에 가까운 호텔, 콘도미니엄 건립계획 등으로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가 건립되면 지역경제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강원도는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추진하기 위해 금년 7월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전시산업발전심의회의 승인을 받고, 2020년 3월까지 행정안전부 사전타당성조사 및 중앙투자심사 통과 등 사전 절차를 이행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3년 8월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다.

정만호 강원도경제부지사는 “국내 최초의 글로벌테마파크 레고랜드와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는 상호간의 시너지효과를 발휘, 강원도 지역경제 발전의 신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강원국제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을 도모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효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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