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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40조원 투자…서정진, 삼성 보고 자극

삼성 비메모리 사업에 '좋은 결정'…"이정표 세웠다"

머니투데이방송 소재현 기자sojh@mtn.co.kr2019/05/16 11:41

[사진=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16일 인천시청 본관에서 2030년까지의 그룹 중장기 사업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의 40조원 투자에는 삼성이 자극제가 됐다.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은 16일 셀트리온그룹 2030 비전 발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이번 투자는 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이라고 소개했다.

셀트리온그룹은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케미컬의약품 ▲U-헬스케어 분야 등 3개 분야에 중장기 투자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바이오 산업은 글로벌 수준에 도달할 수 있고,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 내수시장 활성화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정진 회장은 이번 투자 배경을 두고 삼성을 언급했다.

서 회장은 "산업이 경쟁력을 잃어가는게 위기라고 말한다. 정부는 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없다"면서 "삼성이 반도체 산업을 비메모리 분야로 결정한 것을 보고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바이오 분야에도 대기업이 많지만 삼성과 같은 투자와 비전을 제시하는게 자신의 소명이라는 설명이다.

서 회장은 "셀트리온이 시작하면 다른 기업들도 따라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바이오 산업이 경쟁력을 만들어 간다면 자동차 등 다른 분야로도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 회장은 "셀트리온그룹은 혁신과 도전을 하겠다. 우리나라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전국민이 다시 일어서고 뛰어야 한다"며 "오늘 2030 비전은 이정표를 세우고 새로운 변화를 만드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소재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소재현기자

sojh@mtn.co.kr

산업2부 소재현 입니다. 제약바이오와 호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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