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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오염물질 조작 혐의' 삼성전자 광주공장 압수수색

검찰 수사관 100여 명 6개사 사업장 9곳 동시 수색
강은혜 기자



광주지검 순천지청이 16일 삼성전자 광주광역시 사업장과 여수국가산단 입주사 등 6개 업체 9개 사업장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삼성전자 첨단·하남사업장 등 두 곳과, 여수국가산단 내 금호석유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LG화학, GS칼텍스 등에 수사관 100여 명을 보내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수사관들은 공장마다 본관 건물 및 부속 건물 사무실에 들어가 컴퓨터 하드디스크와 각종 서류, 문서 등 대기오염물질 배출 및 측정대행업체와 조작한 증거를 수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이 압수수색한 곳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공장으로 공장 가동 시 대기오염물질 배출 혐의와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측정 수치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정밀 분석해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및 조작 혐의에 대한 진위를 가릴 수사 참고자료로 쓸 계획이다.



강은혜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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