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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산업, 1분기 영업익 68억원…전년비 24% 증가

금호 "신규 착공 현장 증가로 원가율 개선된 효과"
문정우 기자

서울 종로구 금호아시아나 본관. (사진=뉴시스)

금호산업은 올해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 3,114억원, 영업이익 68억원, 당기순이익 27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11%, 24% 증가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신규 착공 현장의 증가로 원가율이 개선된 효과가 반영된 것"이라며 "향후 매출 증가와 영업이익의 지속적인 증가세로 외형과 수익성이 동시에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차입금 상환 결정으로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3% 줄었다. 차입금은 지난해 말보다 142억원을 상환해 1,689억원으로 감소했다.

신규 구주는 수주 역량 강화로 3,535억원을 달성하면서 수주잔고는 6조원을 기록했다.

금호산업 관계자는 "내실 있는 신규수주와 수익성 개선을 통해 펀더멘탈이 더욱 견고해지고 있다"며 "개선된 실적을 바탕으로 주주이익 제고정책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기업가치를 더욱 더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정우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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