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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테라스하우스 단지 '세종 리버하이' 사업 안정성 눈길

김지향


사진= 세종 리버하이 야간 투시도


세종성덕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 세종시 금남면 성덕리에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한 고급 테라스하우스 '세종 리버하이'가 나올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지상 4층, 전용면적 66ㆍ84㎡ 201가구의 테라스가 있다. 타입별로 66㎡AㆍB 64가구, 84㎡AㆍBㆍD 137가구로 구성됐다.

부동산 시장에서 도로의 신설은 주변 집값을 끌어올리는 가장 강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대개 고속도로나 철도의 신설은 계획 발표, 착공, 완공 등 진행 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주변의 부동산 가치를 끌어올린다.

때문에 고속도로나 지하철의 신설은 불확실성과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는 요즘 같은 부동산시장 상황에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도 투자 여부를 판단하는데 큰 영향을 미친다.

세종 리버하이는 우선 최근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세종∼대전 광역철도의 최대 수혜주다. 세종∼대전 광역철도는 대전 유성구 반석역을 종점으로 하는 대전지하철 1호선 노선과 세종시를 잇는 도시철도(지하철)다.

세종시는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국토부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대전시 등과 협력해 세종-대전 광역철도 노선 구축사업을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계획(2021~2025)과 제4차 국가철도망계획(2021~2030) 등 정부계획에 반영하고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오는 2029년 완공을 목표로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지하철역은 외삼역ㆍ금남역ㆍ세종터미널역ㆍ나성역ㆍ정부세종청사역 등 5곳에 신설된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전~세종 광역철도가 완공되면 광역철도와 BRT가 양대 광역교통축으로 자리잡아 세종과 대전 두 도시간의 이동이 더욱 편리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해당지역 주택시장도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여기에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서울∼세종 고속도로가 계획대로 완공되면 세종시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이 70분 대로 단축된다. 또한 고속철도(KTX) 세종역(예정) 신설도 추진되고 있다. KTX 세종역 건설은 정부가 최근 발표한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에서도 탈락했지만 세종시는 이달 안으로 사전 타당성 용역을 다시 추진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사업 안전성이 뛰어난 지역주택조합 방식의 테라스하우스 단지라는 장점이 있다. 이 단지는 최근 부지를 100% 매입한 데 이어, 조합원 모집 신고필증과 모집 공고를 완료했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주체가 돼 집을 직접 짓는 방식이라 별도의 시행사가 필요 없어 비용을 거의 원가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다.

품격 높은 커뮤니티시설도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 안에 노인정ㆍ게스트하우스ㆍ주민카페ㆍ도서관ㆍ어린이집ㆍ피트니스센터ㆍ실내골프연습장 등의 입주민 전용 편의시설을 다양하게 갖출 예정이다. 공간 활용도가 높은 공간 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지만 4베이 구조를 적용해 입주자가 탁 트인 공간감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다 드레스룸ㆍ팬트리ㆍ침실붙박이장ㆍ알파룸ㆍ테라스(일부 가구) 등을 제공했다. 단지 내부는 녹지공간이 풍부한 공원 같은 아파트로 꾸며진다. 단지 안에 산책로가 조성되고 어린이 자연놀이터, 조형 게이트, 사색 쉼터, 휴게ㆍ보행데크 등이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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