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영상 이상소견 없어도 치매보험금 준다

모호한 약관으로 불완전판매 논란을 낳았던 치매보험 사태가 일단락됐습니다.

메리츠화재는 MRI나 CI 등 뇌영상 검사상 이상소견이 없어도 임상치매척도(CDR) 1점만 받으면 경증 치매보험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앞서 보험사들은 치매보험을 경쟁적으로 팔면서 CDR 1점만 넘으면 보험금을 준다고 했다가 뇌영상 이상소견을 지급 조건으로 달아 불완전판매 논란을 낳았습니다.

금감원은 경증치매가 뇌영상기록으로 판단이 어렵다는 지적과 관련해 의료자문을 받은 상태로 필요한 경우 약관개정에 나설 것으로 관측됩니다.


김이슬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