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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 반전' 넷마블, 게임시장 '태풍의 눈'으로

서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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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실적악화로 고전해온 넷마블이 모처럼 흥행작을 내놓으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향후 'BTS월드'의 흥행 여부와 넥슨 인수 성사 여하에 따라 '태풍의 눈'으로 부상할 가능성도 점쳐집니다. 서정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국내 모바일 게임 매출 차트 최상단을 모처럼 넷마블 게임들이 석권하고 있습니다.

'킹오브 파이터 올스타'가 구글 매출 2위로 직행하고 '블소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동의 선두 엔씨 '리니지M'을 이어 2,3,4위를 넷마블 게임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2017년 이후 메가히트작을 배출하지 못해 고전해 왔습니다.

지난해 연말 선보인 '블소 레볼루션'의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쳐 분위기가 냉각됐고 실적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넷마블이 대규모 자사주 매입에 나서고 넥슨 인수에 목을 맨 것도, 성장 정체를 타개할 묘수가 뚜렷치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올해 5월 '킹오브 파이터 올스타'를 출시하기까지 단 하나의 신작도 내지 못해, 넷마블이 신작 출시와 흥행 여부에 상당한 부담을 안고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킹오브 파이터 올스타'는 깜짝 흥행으로 반전의 물꼬를 튼 경우입니다.

모바일게임 시장이 대형 MMORPG 위주 쏠림 현상을 보이고 있는 점, 이 게임이 지난해 일본 시장에 먼저 선보인 후 인기를 얻지 못한 점 때문에 당초 기대감이 높지 않았습니다.

넷마블이 공들여온 방탄소년단 게임 'BTS월드'를 비롯해 '일곱개의 대죄', '세븐나이츠2' 등 비중있는 신작들이 연이어 출격을 앞두고 있습니다.

넥슨이 '트라하' 등 기대신작을 상반기 중 연이어 선보였으나 시장 판도변화를 몰고 오는데는 실패했는데, 넷마블의 도전은 어떠할지 눈길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24일로 예정된 넥슨 매각 본입찰에 넷마블은 끝까지 완주한다는 입장입니다.

성사여부를 장담키 어려우나, 인수에 성공할 경우 넷마블은 일약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부상할 전망이어서 이목을 모읍니다.







서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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