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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개인투자자 채권 판매 2천억원 돌파

허윤영 기자


키움증권(대표이사 이현)은 17일 올해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채권 판매액이 2천억 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온라인을 통한 개인투자자의 채권 판매 기록으로는 업계 최초이다.

회사가 회사채를 발행하면 이를 여러 증권사에서 인수하여 판매마진을 제하고 각기 다른 판매금리로 판매한다. 키움증권은 가격 비교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온라인에서 채권의 판매금리를 공개하여 매수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키움증권 리테일금융팀 구명훈팀장은 “당 팀의 회사채와 전자단기사채의 판매액이 5월 15일자로 2천억 원을 돌파했다. 개인투자자 대상의 채권(장외채권)의 판매는 대부분 지점의 영업직원을 통하여 이뤄져 왔지만, 키움증권에서는 판매금리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편리하게 온라인으로 매수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호응이 좋다.”고 말했다.

키움증권은 현재 30종 이상의 회사채를 판매하고 있고,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특판상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태영건설63 채권의 판매금리는 세전 연 3.05%, 만기는 2021년 3월 8일, 신용등급은 A- / 긍정적 (2019.02.20/한국기업평가)이다.

또한, 최근 판매하기 시작한 대한항공85-1 채권의 판매금리는 세전 연 3.13%이며, 만기는 2021년 4월 30일, 신용등급은 BBB+ / 안정적 (2019.04.09/ 한국기업평가)이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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