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N NEWS
 

최신뉴스

정부 "미국 車232조 예단하기 어렵다…시나리오별 대응 마련"

"모든 가능성을 열고 필요한 조치 적기에 추진할 것"
염현석 기자


미국의 자동차 232조 최종 조치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정부와 관계기관들이 모여 각 시나리오 별 대응방안 등을 종합 점검했다.

기획재정부는 17일 이호승 기재부 제1차관 주재로, 외교부와 국토부, 금융위, 자동차산업협회 등이 참가한 대외경제리스크 점검회의를 열고 발표가 임박한 미국의 자동차 232조 최종 조치결정에 대한 관련 동향 및 향후 대응방향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호승 차관은 "이번 주말 중 발표가 예상되는 미국의 자동차 232조 최종 조치결과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는 지난해부터 민·관·정 합동으로 총력대응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미국 행정부의 조치를 예상하는 외신 보도가 있었지만, 공식 발표시까지 최종결과를 예단하기는 어렵다"며 "정부는 관련 동향을 예의주시하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필요한 조치들을 적기에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이 차관은 특히 "미국의 최종 조치에 따른 시나리오별로 금융시장과 산업‧고용 등 실물부문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적으로 우리 자동차산업의 수출시장 다변화와 제품경쟁력 제고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염현석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 ombudsman@mtn.co.kr 02)2077-6288

MTN 기자실

경제전문 기자들의 취재파일
전체보기

    Pick 튜브

    기사보다 더 깊은 이야기
    전체보기

    엔터코노미

    more

      많이본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