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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 '소난골 드릴십' 6년 만에 인도 완료

김승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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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해양이 오늘(17일) 앙골라 국영석유회사인 소난골이 발주한 드릴십을 인도했습니다.

대우조선은 이성근 사장, 소난골 이사회 멤버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릴십 2호선에 대한 인도 서명식과 명명식을 열었다고 밝혔습니다.

대우조선은 2013년 소난골로부터 드릴십 2척을 수주한 이후 6년 만에 해당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게 됐습니다.

인도대금은 약 4,800억원으로 최종 마무리 작업 후 드릴십 2호선은 6월 말 출항할 예정입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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