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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무역분쟁 등 악재에 휘청이는 국내증시…증권사 추천 종목은?

정희영 기자



미·중 무역분쟁의 격화와 경제성장률 쇼크에 국내 증시가 휘청이고 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이 대거 증시에서 빠져나가면서 지수하락을 이끌고 있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5월 들어 6.7% 가량 빠졌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2050대까지 밀렸다.

외국인은 최근 7거래일 연속 팔자 행진을 이어갔다. 전날 코스피에서 외국인은 1,986억원을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7거래일 순매도에 나선 것은 지난해 11월 13~22일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한동안 국내 증시는 미중 무역협상 이슈의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되는 가운데, 증권사들은 실적을 기반으로 차별화가 나타날 종목을 추천했다.

◇ SK증권 "이마트·기아차·서진시스템"

SK증권은 이마트에 대해 상반기 펀더멘털 악화는 주가에 이미 반영됐다면서 중기 관점에서 트레이더스의 시장지위 강화가 긍정적이고 평가했다.

또 향후 SSG닷컴 CTO/CFO 선임 및 플랫폼 방향성 구체화, 사업목표,계획 발표가 모멘텀으로 작용될 것으로 분석했다.

기아차에 대해서는 최근 낙폭으로 인한 저가매리트 발생했으며, 원달러 약세 환경이라는 점도 수출비중이 높은 동사에 우호적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에서 텔룰라이드의 성공적인 판매와 미국 재고도 빠르게 소진됨에 따라 인센티브도 추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서진시스템은 글로벌 5G 통신서비스 상용화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올해 자동차 부품/전기차(전기모터사이클) 배터리 함체 등 기타 부문의 매출 성장도 기대했다.

◇ KB증권 "하나금융지주·한솔케미칼·F&F"

KB증권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 높은 시가배당률 대비 낮은 밸류에이션으로 저평가됐다고 분석했다. 또 비은행부문 전략으로 2조원대 순이익 유지할 것으로 판단했다.

한솔케미칼은 삼성전자의 비메모리 생산능력 확대로 수혜를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 진입하는 것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F&F의 경우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주목했다. 또 해외 사업 확장에 따른 외형 성장도 기대했다.


정희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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