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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018 우수 협력사'에 국내 32곳 선정

수상업체, 미국 이어 11년 연속 전 세계 두번째
10년간 GM 글로벌 수주액 13조5천억원
김승교 기자

한국GM은 GM이 선정한 '2018 우수 협력사'에 국내 부품 협력사 32개 업체가 포함됐다고 19일 밝혔다.

GM은 지난 17일(현지 시각) 미국 워렌 미시간에서 우수 협력사 128개를 ‘올해의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수상업체 중 국내 부품 협력사는 32개로 한국은 11년 연속 전 세계에서 미국 다음으로 두 번째로 많은 수상업체를 배출했다.
GM '2018 올해의 협력사' 트로피.(사진제공=한국GM)


한국GM과 파트너십을 맺고 동반성장을 해온 국내 협력사들은 글로벌 GM 그룹 내에서 양적, 질적으로 꾸준히 성장해왔다.

최근 10년간 한국 협력사들의 GM 글로벌 누적 수주액은 113억 달러(약 13조 5천억원 상당)에 달하는 등 글로벌 GM내에서도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상이 크게 높아졌다.

조니 살다나 GM 해외사업부문 구매부 사장은 "한국 협력사들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은 GM이 다양한 시장에 뛰어난 품질의 제품을 공급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한국 협력사들의 혁신적인 기술 및 탁월한 품질에 대한 끊임없는 노력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도 "한국지엠은 앞으로도 한국 협력사들과의 견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고객들에게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승교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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