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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개성공단 中企 희망 이뤄진것 환영…단계적 해결이 중기부 임무"

황윤주 기자

사진=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개성공단 비대위)의 방북 신청 승인과 관련해 "늦었지만 개성공단 입주 중소기업들의 희망이 이뤄지기 시작하는 것인만큼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일본 도쿄 소재 수출인큐베이터(BI)를 방문한 자리에서 "성급하게 뭔가를 할 것은 아니지만 단계적으로 (지원 등의 문제를) 풀어가는 것이 중기부의 임무라고 본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다음 달 13일 미국 연방하원에서 개성공단 관련 설명회가 있는데 중소기업을 대표하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이 간다"라며 "그동안 미국에선 개성공단이라고 하면 무엇인가 단절적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런 흐름은 거기에 실낱같은 희망이 보이게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한미동맹 강화 사절단으로 미국에 갔을 때 미 민주당 의원들한테 개성공단에 제시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달라고 했는데 이번 설명회가 그 연장선상"이라며 "깊은 마음속에서 긍정적 시그널을 보내주고 있다고 해석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통일부는 지난 17일 긴급브리핑을 열어 개성공단 비대위의 방북 신청을 승인한다고 밝혔다. 박근혜정부 시절인 2016년 2월 개성공단이 폐쇄된 후 3년3개월 만이다.




황윤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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