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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스튜디오드래곤, 올해 주가 '아스달 연대기'가 좌우할 것-KTB證

허윤영 기자


KTB투자증권은 스튜디오드래곤의 주가 상승을 위해선 다음달 개봉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 여부가 중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스튜디오드래곤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한 1,118억원, 영업이익은 3% 늘어난 110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대체로 부합했다”며 “제작비 증가 등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해외 판매 매출이 87% 늘어난 426억원으로 대폭 증가했다”며 “이는 라이브러리 판매가 지난해 1분기 102편, 4분기 108편에서 올해 1분기 125편으로 증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의 주가 방향성은 다음달 1일 개봉 예정인 ‘아스달 연대기’의 흥행 여부가 좌우할 것으로 내다봤다. 초기 제작비가 투입되는 시즌 1보다는 시즌 2부터 이익기여가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아스달 연대기’ 시즌1 흥행 시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같이 높아지며 주가 상승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흥행에 실패하면 시즌2에 대한 기대감 하락이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긍정적 실적에도 주가 상승이 나타나지 안는 건 이미 올해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42배로 높은 수준으로 형성돼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를 해소하기 위해선 ‘아스달 연대기’의 예상대비 높은 흥행 성적, 중국 지역 매출 확대,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향 매출 확대가 필요하다”며 “올해 주가는 ‘아스달 연대기’ 흥행에 달려있을 수 밖에 없다는 판단”이라고 분석했다.



허윤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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