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순위 청약 마지막 기회'…'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 구름 인파

<사진=롯데건설>

지난 17일 문을 연 서울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클라시아' 견본주택에 주말 동안 3만여명의 인파가 몰리며 북새통을 이뤘다.

방문객들은 집안에 나만의 정원을 꾸밀 수 있는 '캐슬홈가든' 등 다양한 맞춤형 인테리어에 관심을 보였다. 현관에서부터 미세먼지를 차단할 수 있는 현관 에어샤워 시스템과 주방 공기 청정 기능이 있는 식탁 조명도 호평을 받았다. 안방에 메이크업용 LED 조명 거울을 적용한 '캐슬스마트 화장대'에 대한 호응도 높았다.

방문객들은 교통·교육·편의시설 등을 손쉽게 누릴 수 있는 이 단지 생활 인프라 여건에 관심을 보였다.

견본주택을 찾은 최 모(36)씨는 "직장이 강남이지만 사통팔달의 교통입지가 좋아 찾아왔다"며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강남으로의 출퇴근이 편리해지고 교육도 아이들이 마음 편하게 학교에 다닐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도보로 4호선 길음역과 미아사거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내부순환도로·동부간선도로·북부간선도로가 가깝고, 강남·강북·시내 중심으로 다양하게 연결되는 버스 노선도 갖추고 있다.

오는 2024년 동북선 경전철이 개통되면 도심은 물론, 강남 일대로의 출퇴근 시간이 대폭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는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CGV·이마트 등 백화점 및 대형 쇼핑몰들이 단지 근처에 밀집돼 쇼핑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숭곡초·숭곡중·계성고 등이 단지와 가까워 교육여건이 잘 갖춰져 있다.

쾌적한 주거 환경을 선사하는 단지로, 북한산 자락에 건립돼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 남쪽으로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된 정릉이 있고, 북동쪽에는 북서울 꿈의숲 공원이 자리해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자연이 둘러싼 입지를 강조하고자 공원에 연결된 워킹 트랙도 설치돼 입주민들의 높은 주거 만족도가 예상된다.

롯데캐슬 클라시아는 지하 6층~지상 37층 19개동 총 2,029가구 규모다. 이 중 일반분양은 637가구로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59㎡ 311가구 △84㎡ 298가구 △112㎡ 28가구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22~23일 이틀간 무순위 사전예약을 받는다. 만 19세 이상 수도권 거주자이면 청약 통장이 없어도 접수할 수 있다. 이어 27일 1순위 해당 지역 청약, 28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받는다.

특히 무순위 사전예약 접수의 경우 국토교통부가 이날 이후 새로 입주자 모집 공고를 하는 단지부터 예비 당첨자 비율을 현재 공급물량의 80%에서 5배수로 확대하기로 해 이번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무순위청약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됐다.

롯데캐슬 클라시아의 견본주택은 서울 성북구 길음동 940-2번지에 위치해 있다.

김현이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