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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에 첫 해외 금융허브 구축…"정책금융 전방위 지원"

머니투데이방송 조정현 기자we_friends@mtn.co.kr2019/05/2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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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도 신남방 공략에 속도를 내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우선 우리 기업과 금융권의 진출을 돕기 위한 금융 허브가 동남아 현지에 처음으로 구축됩니다. 이어서 조정현 기자입니다.

기자>
인구 1,100만명의 동남아시아 최대 도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입니다.

위성도시를 더해 3,000만명 규모의 거대 경제권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곳 자카르타에 해외 첫 금융허브를 설립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카르타 또는 태국 방콕 중 한곳에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를 내년까지 열기로 했습니다.

해외에 진출하는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을 현지에서 지원하기 위한 시도입니다.

[주형철 / 신남방정책특별위원회 위원장 : 신남방과의 금융협력은 매우 역동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더 활발해져야 한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아세안 10개국 등 신남방지역에서 활동 중인 우리 기업 수는 5,000개에 달합니다.

최근 금융권의 신남방지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지만 기업들의 금융 수요를 감당하기에는 금융 인프라가 부족합니다.

한-아시아 금융협력센터는 무역보증과 보험 등 정책금융을 담당합니다.

국내 금융사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규제완화 등 현지 금융당국과의 소통에도 나설 예정입니다.

정부는 중·장기적으로는 금융협력센터와 같은 현지 정책 인프라를 늘려 거대 아세안 시장을 체계적으로 공략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식 모델이 좋은 본보기입니다.

일본은 자국 기업이 진출할 현지 공단 조성과 인근 철도·도로, 금융 지원까지 연계된 패키지 형태의 아세안 지원 정책을 추진 중입니다.

미국의 견제로 동남아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감소할 거란 전망이 나오는 지금이 아세안을 공략할 적기로 정부는 보고 있습니다.

해외 현지에 정책 인프라를 직접 구축하는 첫 시도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주목됩니다.



조정현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조정현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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