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통합검색

MTN 사이트 메뉴

엠티엔더블유로 이동

SK, 최태원의 철학 '사회적 가치' 경영평가에 50% 반영

연탄 나르고 기부하는 사회공헌 넘어 사회적 가치를 그룹 경영의 중심 축으로…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ㆍ신뢰도 높이는 게 과제될 전망

머니투데이방송 김주영 기자maybe@mtn.co.kr2019/05/21 17:41

재생


앵커>
SK그룹이 주요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고, 이를 지표화해 경영평가에 50%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최태원 회장이 강조한 사회적 가치가 그룹 경영의 중심 축으로 빠르게 자리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김주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2016년 출시된 '티맵 운전습관' 서비스.

티맵 운전습관을 설치한 운전자가 과속을 하지 않는 등 안전운전을 하면 보험료를 최대 10%까지 할인해줍니다.

이 서비스 가입자의 평균 사고율은 4.91%로 일반적인 교통 사고율 5.81%보다 1%P 가량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SK그룹은 사고율 감소 효과에 서비스 가입자 수, 교통사고 피해 처리비용을 합산한 결과 487억 원의 사회적 가치가 발생했다고 집계했습니다.





SK그룹은 이처럼 각 계열사가 사회 문제 해결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즉 사회적 가치를 측정하는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이형희 / SK SV(사회적가치)위원회 위원장 : 사회에 적응하고 소비자의 바뀐 여러 패턴에 적응을 잘하는게 우리가 오랫동안 지속하는 방법입니다. 새로운 경영 철학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SK그룹은 앞으로 각 계열사의 사회적 가치를 재무제표처럼 지표화해 매년 공개하고 경영평가에 50% 반영하기로 했습니다.

실적 등 기업의 경제적 성과와 비슷한 수준으로 사회적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겠다는 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강한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회적 가치는 어떻게 수치화할까.

예를 들어 생산과정을 혁신적으로 개조해 폐수 배출을 줄였다면, 폐수 처리에 소요되는 비용만큼 사회적 가치가 발생한 것으로 봤습니다.

또 연비를 높였다든지 친환경 제품의 에너지 효율성 제고 등도 사회적 가치에 해당됩니다.

SK그룹은 사회적 가치 측정 시스템을 만들기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회사별 70여 개 수식을 만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연말이면 연탄 봉사활동을 하고 기부를 하는 등 사회공헌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가치를 그룹 경영의 중심 축으로 삼겠다는 SK그룹.

다만 지배구조 개선이나 법 위반 등 수치화하기 어려운 사회적 가치들도 있어 측정 시스템의 객관성과 신뢰도를 높여가는 게 과제로 남았습니다.


김주영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

머니투데이방송의 기사에 대해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하실 분은 아래의 연락처로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고충처리인 : 콘텐츠총괄부장02)2077-6288

<저작권자 ⓒ "부자되는 좋은습관 대한민국 경제채널 머니투데이방송 MTN">

copyright

주소 : 서울시 영등포구 의사당대로 82, 5층 (여의도동)l대표이사ㆍ발행인 : 유승호l편집인 : 정미경l등록번호 : 서울 아01083
사업자등록번호 : 107-86-00057l등록일 : 2010-01-05l제호 : MTN(엠티엔)l발행일 : 2010-01-05l개인정보관리ㆍ청소년보호책임자 : 이현복
대표전화 : 웹 02-2077-6200, 전문가방송 1899-1087, TV방송관련 02) 2077-6221~3, 온라인광고 02) 2077-6376l팩스 : 02) 2077-6300~6301

머니투데이방송 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