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남북금융협력 자문위원회 개최…"남북경협 시대 대비"
조형근 기자
남북금융협력 자문위원회 위원 위촉 후 이은태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왼쪽부터 여섯번째)과 위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
한국거래소가 '남북금융협력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남북금융협력 자문위원회는 거래소 공식 자문회의체로, 남북 경제협력 시대를 대비하고 북한의 경제 및 금융인프라 협력방안을 연구하기 위해 발족했다.
위원장은 이은태 한국거래소 부이사장이 맡았으며, 위원회는 정치와 경제, 법규 등 영역별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됐다. 이날 진행된 1차 회의에선 조봉현 IBK 북한경제연구센터장이 '북한의 최근 경제현황 및 금융협력'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은태 부이사장은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을 적극 검토해 향후 남북 금융협력 로드맵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형근 머니투데이방송 MTN 기자